[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의 선택에도 이변은 없었다. 문재인 후보는 6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경선에서 1위에 오르며 쾌속의 8연승을 질주했다.
문 후보는 13만9276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6만9972명(50.24%)의 투개표 결과 48.46%에 달하는 3만3909표를 수확해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후보는 2만2610표(32.31%)를 건지며 문 후보의 뒤를 이었고 김두관 후보가 1만1018표(15.75%)로 3위를 기록했다.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정세균 후보는 3.48%에 불과한 2435표 획득에 그쳐 4위에 머물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이날 경선까지의 누적 결과는 문 후보 9만5813표(46.8%), 손 후보는 5만3113표(25.94%), 김 후보는 3만8435표(18.77%), 정 후보는 1만7340표(8.47%)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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