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S산전(010120)과 케이워터(K-water)가 물 수요를 예측하고, 물 공급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LS산전은 6일 K-water와 '광역상수도 최적운영기술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기술은 상수도 펌프장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주 단위, 월 단위로 물 사용량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에 물을 최대한 채워놓고, 요금이 비싼 시간에 수요에 맞게 탄력적인 공급이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물 수요 예측, 최적 운영기술, 실시간 펌프 성능시스템과 이를 종합 감시하는 감시제어시스템으로 구성된 이 기술은 오는 2013년 K-water보령권관리단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보령사업장은 이 시스템으로 연간 700MWh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전국 광역상수도로 확대하면 총 7만MWh로, 매년 전기요금 50억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연간 약 3만3000t 줄여 소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LS산전 측은 설명했다.
배상식 K-water 처장은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펌프 운영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만큼 기술 개발 이후 수도사업장 및 지방 상수도 시장에 확대 보급하고, 해외 사업기회 발굴 및 동반진출도 타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창희 LS산전 팀장은 "이번 공동 기술개발로 최적화 시스템을 각 컨트롤러와 연계시켜 취수장, 배수지, 정수장 내에 설치된 모든 펌프를 계획된 스케줄로 제어할 수 있는 물운영 센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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