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나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아동 성폭행 사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13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949건"이라며 "하루 평균 3명의 어린이가 성폭력 범죄에 희생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참담해 하고 있다"며 "경찰에 검거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도 이웃에 거주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최근 성폭력 범죄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전면 확대하고 모든 성범죄에 대한 친고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본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나주 사건과 관련해서도 성폭행 피해아동 치료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신의진 의원을 나주에 급파해 현지에서 실질적인 피해아동 치료와 안정을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은 본질적이며 전방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사태 해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이다. 그래야 대책도 힘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앞장서고 학교와 가정, 시민사회 모두가 참여해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