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이용자 64%가 만족한 이유는
"평생동안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2012-08-30 11:30:00 2012-08-30 11:3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평생동안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출시 5주년을 맞아 노년층의 주택연금에 대한 인식 및 이용행태 등에 대한 '2012년도 주택연금 수요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주택을 보유한 일반 노년층과 주택연금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평생동안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89.7%와 93.5%로 조사됐다.
 
주택연금 이용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녀에게 생활비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라고 각각 95.3%, 90.0%가 응답했다.
 
'노후에 필요한 돈을 준비할 다른 방법이 없어서'라는 답변도 각각 67.6%, 85.3%였다
 
주택을 보유한 일반 노년층의 월평균 생활비는 98만원, 주택연금 이용자의 월 평균 생활비는 102만원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수입액은 각각 165만원, 159만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지출액의 구성을 보면 일반 노년층과 주택연금 이용자 모두 생활비 지출이 각각 64%, 68%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비 지출이 그 뒤를 이었다.
 
주택연금 이용자들의 상품 만족도는 64.3%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45.5%, 2010년 63%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일반 노년층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월평균 수입이 급감해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이 커지는 반면, 주택연금 이용자는 고령이 되어도 수입의 변화가 크지 않아 생활안정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23일부터 5월23일까지 주택을 보유한 일반 노년층 2000가구와 주택연금 이용자 6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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