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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갤노트2'.."커졌지만 커지지 않았다"
3100mAh로 배터리도 전작 대비 20% 이상 늘어나
2012-08-30 10:15:58 2012-08-30 13:44:3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디스플레이는 커졌지만, 실크기는 커지지 않았다.
 
하드웨어를 비교했을 때 '갤럭시노트2'가 전작인 갤럭시노트에 비해 월등한 부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29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2012'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2'를 공개했다.
 
80.5×151.1×9.4(㎜)대 83×146.9×9.7(㎜).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노트의 크기다.
 
가로 길이와 두께는 각각 2.5㎜와 0.3㎜ 줄어든 반면, 세로 길이는 4.2㎜ 늘어났다.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5.3인치에서 5.5인치로 0.2인치(5.08㎜)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베젤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립감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는 갤럭시노트의 배터리 용량인 2500mAh(밀리암페어)보다 20% 이상 향상된 31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배터리 용량 한계로 인한 사용시간 등의 불편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갤럭시S3·갤럭시노트 스펙 비교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도 기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에 사용된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클럭수가 1.4㎓(기가헤르츠)에서 1.6㎓으로 개선됐다.
 
이와 함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젤리빈(Jellybean)을 탑재해 기존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보다 속도와 안정성, 배터리 성능 등의 면에서 향상됐다는 평가다.
 
갤럭시노트의 선풍적인 인기에 일조했던 'S펜'에 탑재된 '에어 뷰(Air View)' 기능도 눈에 띈다.
 
'에어 뷰' 기능은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날 '갤럭시노트2'를 소개한 신종균 IM담당 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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