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위기가 곧 기회'
경기불황을 시장 선점 기회로 삼으려는 온라인 커머스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인터넷 쇼핑몰, 소셜커머스, 서브스크립션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업체가 각각의 장점은 부각하고 다른 서비스의 시스템과 이점을 결합해 전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 것이다.
25일 인터넷 쇼핑몰, 소셜커머스, 서브스크립션커머스가 최근 각 사의 서비스의 장점을 부각하거나 다른 유통업체의 시스템을 차용한 새로운 상품 판매 방식을 구축하고 있다.
'쿠팡'은 24일까지 다양한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맘&베이비 팡팡 페어 2탄'을 진행했고, 앞서 '티켓몬스터'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뷰티헬스 관련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기획전 '빅체인지'를 선보였다.
한시적이지만 소비자가 인접한 지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할인가의 쿠폰을 판매해온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인터넷 쇼핑몰의 주 세일행사인 판매기획전을 직접 선보인 것이다.

또 소셜 커머스 원어데이 쇼핑몰인 '위메이크프라이스'는 과일과 김치 등 생활식품을 비롯해 비누와 세제 등 생필품까지 제품을 구성해 오픈마켓과 같은 기획전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고객 호응을 얻기 위해 아워홈, 하림, CJ라이온 등의 대기업 제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초부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당초 뷰티 제품 중심이었지만 점차 상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층을 넓혀가는 한편, 각 화장품 업체에서 진행하는 기획 세트를 직접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겟잇박스'는 최근 서브스크립션커머스를 통해 소개한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
'스마트박스'는 화장품에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식품과 실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스마트 체험박스'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매장에 가기 어려운 30대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업계 처음으로 대기업 계열 유명 온라인몰과의 제휴를 맺고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신동현 스마트 체험박스 과장은 "불황으로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감안해 다양한 판매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온라인몰과의 제휴 판매 후 불황을 체감하지 못 할 정도의 폭발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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