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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장에 우원길 SBS 사장
22일 정기총회와 이사회 열어 선출..사무총장에 박재만 SBS 노사협력팀장
2012-08-22 15:36:50 2012-08-22 15:37:53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한국방송협회는 22일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신임 방송협회장에 우원길 SBS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우원길 회장은 SBS 보도국장, 논설위원실장, 기획본부장, SBS 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SBS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말 대선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 스마트미디어 시대 도래 등 지상파방송 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방송협회는 국민의 시청 편익을 증진하고 지상파방송 공통의 이익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사를 회원사로 둔 단체로 KBS와 MBC 사장이 번갈아 회장을 맡다 지난 2003년 송도균 당시 SBS 사장이 처음 방송협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우 회장의 임기는 향후 2년이다.
 
한편 방송협회는 이날 박재만 SBS 노사협력팀장을 신임 방송협회 사무총장으로 선임하고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곽덕훈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차기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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