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71센트(0.74%) 오른 배럴당 96.68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10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94센트(0.8%) 뛴 배럴당 114.6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마이클 린치 에너지&경제 연구소 대표는 "무엇인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유럽 위기가 더 나빠지기 보다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정상들의 잇따른 회담에서 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 것으로 투자자들은 보고 있는 것이다.
국제유가는 뉴욕증시의 장 초반 강세의 영향도 받았다. 달러화도 이날 약세를 기록하며 유가 강세에 일조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날보다 21.7달러(1.20%) 오른 온스당 1642.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가솔린 9월분은 3센트(1.1%) 오른 갤런당 3.07달러를 기록했고, 천연가스는 2%대 오름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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