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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시아 장관회의, 광주서 열린다
19~28일 '아시아문화주간' 중 개최
2012-08-09 10:29:39 2012-08-09 10:30:3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가 열린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광주 일대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아 문화 주간(2012 ASIA Culture Week)' 행사의 일원으로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중앙아시아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추진되는 이번 문화장관회의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 마지막에는 6개국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장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국민 간 이해 증진,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자원 공유, 문화예술 부문 전문역량 강화, 공동 창작과 제작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기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아시아 문화 주간은 광주시 옛 전남도청과 주변에 건립 중인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 사업에 맞춰 추진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4년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상호 문화예술교류에 힘쓰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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