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證 "4분기 코스피 2천선 회복한다"
입력 : 2012-07-31 13:50:06 수정 : 2012-07-31 15:21:59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올 4분기부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1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4분기부터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재정위기로 인한 유로존 불안감이 완화되고, 미국과 중국 등의 성장세가 복원되면서 세계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분석에 근거하고 있다.
 
임 팀장은 "유로 재정위기의 당면한 문제는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금리 안정과 그리스 불안감 해소"라며 "유로 재정위기가 해결의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각국의 이해상충이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해법은 현 체제 유지를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위기를 봉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PIIGS(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 국가의 경기침체는 불가피하지만, 유로존에서 경제비중이 큰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그리스 문제는 그리스가 추가 긴축안을 제시하고, 트로이카는 자금을 지원하는 선에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며 "스페인 문제는 전면적 국제금융보다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유럽중앙은행(ECB)을 통한 해별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경기는 3분기까지는 어려움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팀장은 "2009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한 세계 경기 사이클은 아직 진행형이지만, 세계 경기둔화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경우 방향이 바뀔 것"이라며 "하반기 유로존의 악영향이 완화되고 각국의 경기부양 노력과 미국, 중국의 자체 성장 모멘텀 복원 등으로 4분기에는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3분기부터 달러화 약세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 팀장은 "국내 증시는 3분기에 1750~1900선 박스권에서 움직인 이후 4분기에 2000선을 넘는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3분기 조정시기를 이용해 자동차, IT, 화학업종 등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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