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개·고양이 위한 용품 판매 봇물
애완용 여름용품 판매량 30~40% 고공행진...유기농 사료 28배 `껑충`
2012-07-30 10:31:48 2012-07-30 10:33:00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전국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애완용품' 판매량이 급증해 눈길을 끈다,
 
더위를 겪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 무더위에 대비한 애완동물 위생용품부터 애견용 쿨매트와 같은 시즌 상품 매출이 크게 뛰어오른 것이다.
 
30일 인터넷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폭염을 대비한 각종 애완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게 수요가 증가한 제품군은 각종 위생관련 용품이다.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 및 세균과 벼룩 감염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애견용 살균냄새제거제 판매량이 전월 대비 46% 증가했다.
 
피부위생 및 약용샴푸 판매량은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6% 상승한 것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애완동물로 발생하는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 기능을 갖춘 '펫퍼스 탈취제'(5900원)와 '그루머스 은나노항균탈취제'(9400원)다.
 
애완동물의 피부병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인 '펫퍼스 약용샴푸'(5300원)와 '설포딘 약용삼푸'(1만2300원), 염증과 피부염에 좋은 '설포딘 핫스팟'(1만2300원) 등도 인기다.
 
또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애견용 시즌상품도 판매율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 2분 경과 후 약 6도 정도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를 자랑하는 애견용 쿨매트 '마루칸 애견 쿨매트'(1만5500원)를 비롯해 면 소재로 물침대같은 '펀들 쿨 얼음방석'(5만2000원), '애견 구명조끼'(2만5000원) 등 여름을 겨냥한 상품은 더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애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급화바람이 불고 있다.
 
G마켓에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애완동물 수제 간식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고, 유기농 사료는 무려 2761%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까까팩토리의 고급 유기농 쿠키 '크렌베리연어뱅뱅쿠키'(2800원),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과 국내산 현미를 이용한 '크렌베리미니도넛'(3300원), 국내산 얼리지 않은 닭가슴살을 그대로 건조한 '도그밥 아마닭가슴살사사미'(9000원) 등 다소 고가에도 애완동물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 잘 팔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장윤석 G마켓 문구팬시팀장은 "여름철이 되면서 애견용품 수요도 폭염대비 제품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해충방지 제품 등 위생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이 증가했다"며 "이밖에도 애견용 물놀이 용품, 쿨 썸머 룩 등 시즈널한 제품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애완용 해충방지 제품 '스팟-온'을 배송비 2500원만 받고 무료로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8월5일까지 2주간 월요일과 수요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하루에 1000개씩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해당 요일 오전 10시부터 강아지용 900개, 고양이용 100개씩 판매한다.
 
G마켓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씩 구매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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