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분기 실적 20% 급감..엔高에 '발목'
2012-07-27 07:48:03 2012-07-27 07:48:5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닛산이 엔화 강세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3대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닛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9.7% 감소한 1207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1425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다.
 
이 기간 순이익은 723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줄었다.
 
닛산 관계자는 엔고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일본 기업들은 엔화 강세로 글로벌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
 
한편 이 기간 닛산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6% 가량 증가한 120만대에 달했다.
 
닛산은 올해 글로벌 판매량을 전년보다 10.4% 증가한 540만대로 설정했다.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공개한 이날 닛산의 주가는 전일보다 1.14%오른 707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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