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전자상거래, 세제혜택 효과로 거래량 급증
2012-07-09 14:54:37 2012-07-09 14:55:41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지난 3월말 개설 직후 거래실적이 미미했던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이 세제혜택 시행을 계기로 활기를 띄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5거래일 동안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규모는 총 2112만리터(327억원)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이 개설된 직후인 4월 첫째주 거래량이 22만리터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96배 급증한 것이다.
 
7월 하루평균 전자상거래 규모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 거래량(9140만리터)의 4.6%에 해당한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은 6월까지 최고 실적이 252만리터에 머물 정도로 거래가 부진한 편이었다.
 
7월들어 거래가 급증한 것은 전자상거래용 수입제품에 할당관세를 면제하고 수입부과금을 환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데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자상거래시장에서는 주로 수입사가 매도(87%)하고 대리점이 매수(92%)하는 경향을 보였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상무는 "향후 전자상거래 가격 인하폭이 확대되고 석유제품의 혼합판매가 개시되면 주요소 참여확대가 예상돼 당초 전자상거래 개설 목적인 유가인하와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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