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규모가 최대 9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JP모간체이스의 손실 규모가 시장이 예상이 예상했던 손실액인 20억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예상치의 4배를 넘어서는 90억달러를 추정했다.
지난 4월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이 20억달러의 손실이 파생상품 거래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몇 분기 안에 이와 같은 손실 규모가 2배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NYT)는 유럽 재정위기가 고조되면서 손실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난 것이라 설명했다. JP모간체이스는 앞서 이번 손실액이 내년 초 만회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손실액이 60억~70억달러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최대 90억달러까지 손실 규모가 예측된다는 측면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JP모간체이스(-2.45%)는 다우존스 구성 종목 30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장 중에는 3% 넘게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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