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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中 부양기대에 '상승' 출발
2012-06-27 17:19:32 2012-06-27 17:20:2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증권보에서는 은행의 단기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고 해외 유동성 유출 부담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국이 7월 중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13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7.39포인트(0.50%) 오른 5474.35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3.93포인트(0.46%) 오른 3026.54에, 독일 DAX30지수는 43.16포인트(0.70%) 오른 6179.85에 거래 중이다.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영국증시에서 로이츠뱅킹그룹과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 바클레이즈, 스탠다드차타드가 모두 1%대 강세다.
 
독일증시에서 도이치뱅크도 1%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프랑스증시에서는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가 각각 1.63%와 0.69% 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발언으로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전날 메르켈 총리는 “내가 살아있는 한 유로존의 부채 분담은 없을 것”이라며 유로본드 도입에 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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