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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LTE폰 '2차 대전' 온다
갤럭시S3 LTE·옵티머스 4X HD·베가 넘버5 LTE 내놓는다
2012-06-21 11:32:54 2012-06-21 14:59:12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지난 5월 베가레이서2와 옵티머스 LTE2 등으로 촉발된 롱텀에볼루션(LTE)폰 전쟁에 이어 오는 7월 2차 대전이 시작된다.
 
그 주인공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 LTE'와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4X HD', 팬택의 '베가 넘버5 LTE(가칭)'.
 
삼성전자는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갤럭시S3 LTE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업계는 갤럭시S3의 3G 모델의 출시를 오는 26일로 보고 있어 LTE 모델도 빠르면 7월 초에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갤럭시S3 LTE는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4 1.4㎓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기가바이트) 램 ▲32GB 내장메모리 ▲2100mAh 배터리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DMB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등 탑재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도 32GB 모델을 먼저 내놓은 후에 16GB 모델을 내놓은 만큼 갤럭시S3 LTE의 16GB 모델 출시 가능성도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2에 이어 새로운 LTE폰인 옵티머스 4X HD를 7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벌써 지난 11일 독일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는 판매를 시작했다.
 
옵티머스 4X HD는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엔비디아(Nvidia) 테그라3 1.5㎓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16GB 내장메모리 ▲2150mAh 배터리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ICS ▲퀵노트 등 장착했다.
 
업계는 테그라3 프로세서와 True HD IPS 디스플레이의 결합으로 그래픽 성능과 배터리 효율면에서 진일보한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4X HD'는 빠른 처리속도와 선명한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등 하드웨어 경쟁력뿐만 아니라 '퀵 메모' 등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택도 베가레이서에 이은 또 다른 'LTE 원칩'폰인 '베가 넘버5 LTE(가칭)'을 내놓을 예정이다.
 
베가 넘버5 LTE는 ▲5인치 IPS 디스플레이 ▲'LTE 원칩' 스냅드래곤 S4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ICS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1300만화소 카메라는 국내에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기종 중에는 최초다.
 
업계는 이번 신제품이 베가레이서2처럼 단말기에 배치되는 물리 버튼 없앤 소프트키와 함께 디스플레이를 둘러싸는 테두리인 베젤을 최소화해 체감 크기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은 7월초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7월에 출시되는 LTE폰은 우리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5인치대 스마트폰"이라며, "베가레이서2와 함께 LTE 원칩폰으로 국내 LTE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S3 LTE·옵티머스 4X HD·베가 넘버5 LTE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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