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회사 NTT도코모가 가이낙스의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의 콜라보레이션 스마트폰인 'SH-06D NERV'의 예약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될 'SH-06D NERV'는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 Q'의 콜라보레이션 2탄으로 원작인 에반게리온의 'NERV 관습품(우주장비)'의 콘셉트를 갖고 제작된 스마트폰이다.
샤프의 SH-06D를 기반으로 제작된 SH-06D NERV는 ▲1.2㎓ A9 듀얼코어 CPU ▲1GB(기가바이트) 램 ▲8GB 내장메모리 ▲4.5인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후면)·30만화소(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9년 NTT도코모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1탄으로 선보인 'SH-06A NERV'도 예약 시작 몇시간 만에 예약 종료되면 크게 인기를 끈 바 있어 3만대 한정으로 예약에 돌입하는 'SH-06D NERV' 역시 조기매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SH-06D NERV'에는 에반게리온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등이 수록되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NERV 본부의 메인 컴퓨터인 'MAGI'의 이미지를 딴 인터페이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NTT도코모의 출자로 지난 4월1일 개국한 스마트폰 방송 'NOTTV'를 통해 이후 방영 예정인 '에반게리온 스페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도 있다.
◇'SH-06D NERV'<출처=에반게리온 일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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