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1.9%..29개월來 '최저'
2012-06-11 06:00:00 2012-06-11 06:00: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금속제품과 국제유가의 하락 등으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2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1.9%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2009년 12월(1.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대비로도 0.6% 하락해 생산자물가 상승압력은 크게 꺾인 모습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생산자물가 상승률(6.2%)이 고공행진한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아지는 '기저효과'가 한 몫했다.
 
아울러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는 금속제품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도 생산자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산품 가격 상승률은 전년대비 1.6% 그쳤으며 1월 4.7%, 2월 4.3%, 3월 3.1% 4월 2.5% 등 둔화하는 추세다.
 
전월대비로는 0.7% 내렸는데 원유 등 원자재가격 하락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가격이 내린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곡물과 과일 가격 상승 영향으로 5.5%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가격은 통신과 금융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0.8% 오르는 데 그쳤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대비 1% 하락한 반면, 신선식품은 4.6% 내렸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1.7% 하락 IT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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