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자물가 26개월來 최저..2.4%↑
감자 100%·풋고추 65.1%·피망 64.5% 폭등
한은 "물가상승 압력 완화 추세"
2012-05-08 06:00:00 2012-05-08 16:41:3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2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2.4% 이후 2년2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농림수산품이 전년동월대비 0.2% 오르는 데 그쳤고, 공산품과 서비스요금 역시 2.5% 1% 상승했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데 따른 기저효과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1년 전인 지난해 4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6.8%였다"며 "물가의 절대 수준이 낮아진 것보다는 작년 생산자물가가 높은 데 다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월대비 상승률이 -0.1%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 물가상승압력이 완화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채소값이 1년새 무려 27% 폭등한 가운데 특히 감자가 99.9%, 픗고추 65.1% 피망 64.5% 폭등했으며 배추값도 57.5%나 올랐다.
 
석유제품가격도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이어갔다. 휘발유가 9.4%, 등유 5.4% 경유 4.7%
상승한 것.아울러 전력과 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은 전년동월대비 10.1% 상승했다.
 
반면, 전자부품과 컴퓨터, 통신장비 부품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D램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41.1% 급락했으며 플래시 메모리와 휴대용 저장장치(USB)도 각각 20%, 16% 이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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