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터치)강세장에 IT·은행株 ‘환호’..보험株 ‘한숨’ 전 업종 상승..IT·은행주 상승폭 돋보여보험업종, 전체 업종 중 유일한 '마이너스'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12-06-07 15:49:26 ㅣ 2012-06-07 15:50:0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 금융 위기감이 줄고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7일 코스피 지수는 2.5% 급등했다. 외국인 등 투자자들이 돌아오면서 IT, 은행 등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들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보험주는 업종들 중 유일하게 하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삼성전자, 연내 최대 상승률..IT주 기지개 국내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5.15% 오르면서 올해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066570)는 3.41%, SK하이닉스(000660)는 4.16%, LG디스플레이(034220)는 6.36%, LG이노텍(011070)은 4.9% 상승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익 가시성 측면에서 IT 등 전자업종이 가장 매력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그리스 위기 등 악재가 많이 반영돼 있고 하반기 실적에 대한 신뢰성 높아 상승세 지속을 기대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유럽이 은행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은행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우리금융(053000)은 5.9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STX(011810) 루머 등으로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도 3~4% 상승했다. 또 기업은행(024110)과 외환은행(004940), BS금융지주(138930)도 3%대 상승을 기록했다. ◇보험株 투자자 엑소더스 '수모' 은행주들은 신바람이 났지만 보험주들은 투자자들이 떠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화재(000810)와 삼성생명(032830)은 각각 0.47%, 1.54% 하락을 기록했다. 동부화재(005830),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 메리츠화재(000060)도 모두 0~2%대 약세였다. 코리안리(003690)와 한화손해보험(000370), 동양생명(082640), 대한생명(088350)이 1%대 상승을 나타냈다. 윤태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보험주들은 경기방어주로 지목돼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며 “강세장에서 다른 업종들이 급등하자 기존 투자자들이 보험주들을 팔고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출마 선언..대선 테마주 '위력' 과시 대선 테마주의 위력은 이날도 강했다. 문재인 고문이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문재인 테마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신일산업(002700)과 유성티엔에스(02480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은 10% 이상 상승했다.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위노바(039790)는 6~9% 올랐다. 반면 다른 대선 테마주들은 강세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박근혜 테마주들인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EG(037370), 비트컴퓨터(032850)는 0~4%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두관 테마주는 한라IMS(092460)가 13% 급등했지만 다른 주들은 1~6% 상승했다. 안철수 테마주는 매커스(093520)만 6% 오르고 안랩(053800) 등 나머지 주들은 약세와 강세가 엇갈렸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KOSPI 200 DOWN)삼성생명 한 편의 수기, 삼성을 울리다 코스피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잠정)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잠정) 김현우 이 기자의 최신글 인수위, 업무는 '조용'한데 인사사고는 다반사 朴, 인수위 2차 명단 발표 올해 넘길 듯 인기뉴스 (정기여론조사)①국민 25%만 "남은 3년 기대"…윤, 최우선 과제는 "김건희 의혹 정리"(종합) 미 백악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재개…입장차 좁혀야" (정기여론조사)④하이브 사태…33.6% "민희진 주장 공감" 대 24.6% "하이브 주장 공감" "암보험 가입도 빠르게" 초간단 가입 경쟁 이 시간 주요뉴스 박찬대 "'진짜 보수'라면 채상병 진상규명 적극 나서야" 이재명 "태산만큼 무거운 부모 책임 함께 짊어질 것" 박성준 "영수회담 비공식라인? 전혀 몰라…개연성은 있어" 홍준표, 황우여 저격 "당 대표 행세하며 전당대회 연기…참 가관"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