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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탭 10.1N에 판매금지 소송
"변형모델도 특허권 침해"
2012-06-06 08:43:03 2012-06-06 08:44:3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애플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 10.1N의 판매를 금지하는 소송을 독일 법원에 제기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독일 뒤셀도르프 항소법원에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10.1N'을 판매금지 해달라고 제소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디자인 특허를 이유로 독일 법원에 갤럭시탭 10.1 모델의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가 변형 모델인 갤럭시탭 10.1N을 내놓자 또 다시 판매금지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마티아스 코크 애플 측 변호사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패드의 명성을 이용하고 있다”며 “모델의 일부를 변형하는 등 다국적 기업들의 전형적인 수법을 쓰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태블릿PC 특허권 침해를 놓고 삼성전자와 1년 이상 법정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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