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5월 실적 8.9% 상승
늦어진 혼수 수요와 이른 더위에 매출 호조
2012-06-01 16:06:16 2012-06-01 16:06:43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윤달로 늦어진 혼수 수요와 한 달 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상품 수요가 증가해 지난달 실적이 8.9%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선글라스와 모자 등 여름철 대표 패션소품 매출이 32.9%나 급증했고, 노출이 많아지면서 여성 란제리 매출도 17.3% 올랐다. 여름용 구두 매출도 25%로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특히 봄 날씨 실종으로 다소 부진했던 여성 캐쥬얼 부문은 지난 5월 무더운 날씨에 원피스와 반팔 티셔츠 등 여름 대표 단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9.7%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 영캐주얼도 15%로 두자리수 신장하며 의류 매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해외잡화가 3.1%, 여성 정장이 3.2%로 다소 주춤한 매출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윤달로 6~8월에도 결혼 시즌이 이어지면서 혼수 관련 제품 판매율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얼리와 시계가 22.7%, 가전 20%, 홈패션 26.7%, 식기와 주방용품이 19%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 밖에 레저스포츠 매출도 27.7%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5월은 더워진 날씨 탓에 여름 수요가 한달 가량 빨라지면서 잡화, 레져, 의류 등 여름 강세 상품이 호조를 보였다"며 "6월은 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 및 10일까지 이어지는 사은행사 등 장르별로 다양한 초특가 행사가 준비돼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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