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강남, 부산은 해운대..여전한 인기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 등 대표 부촌지역 분양.. 수요자들 ‘눈독’
2012-05-26 07:00:00 2012-05-26 07: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서울의 강남, 부산 해운대 등 대부분의 수요들이 거주를 희망하는 지역들의 인기가 여전하다.
 
이들 지역은 편리한 생활여건 때문에 한 번 입주하면 좀처럼 이사를 나가지 않고 대기수요도 풍부하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
 
또 새 주택이 공급 될 만한 택지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이 지역을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접 지역의 시세상승에 영향을 줄 정도로 파급력도 크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부산의 경우 같은 해운대구라 해도 매매가는 판이하게 다르다"며, "지난해 12월 입주한 새 아파트의 경우 인접한 2007년 입주 아파트보다 약 2억원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남 서초구의 경우도 2010년 입주한 새 아파트 전셋값이 주변보다 2억원 정도 높은 6억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신규공급에 대한 갈증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각 건설사에서도 이들 지역의 신규물량을 분양하며 수요자들을 마음을 사로잡기에 분주하다.
 
대우건설(047040)은 6월 중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37-9번지 일대에 '부산 센텀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84㎡로 560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
 
수영4호교 개통으로 센텀시티로의 접근성이 좋아 센텀시티 내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Bexco, 영화의 전당, 홈플러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부산 연제구의 전통 명문학군이 과정초, 토현중, 부산외고 등이 인근에 입지하며 부산시립연산도서관과 다양한 사설학원 등도 조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3층, 지상 25~31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149㎡ 등 총 28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교대역과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교통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반포I.C와 인접하며 서초로, 우면로, 반포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이 있다. 서울교대부속초, 서초초, 서일중, 서운중, 서초중, 서초고, 반포고, 서울고 등 강남 8학군의 명문학교가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3∼32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124m²66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에는 센트럴파크와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다. 그 외 해송중, 신송중, 신정중 등 명문 학교들이 밀집돼 있고, 명문 포철고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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