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 일본 홈쇼핑에서 완판
2012-05-25 10:34:50 2012-05-25 10:35:16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피부과 전문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아시아 진출의 청신호를 쐈다.
 
닥터자르트는 지난 23일 일본 홈쇼핑 '숍 채널(Shop Channel)'에서 달팽이 추출물 함유 제품을 론칭 판매한 결과 매진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피부과 전문의 21인의 연구 성과와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닥터자르트는 대표 제품으로 뷰티 밤(비비 크림)과 V7 비타레이저, Ctrl-A, 셀 웨이크 등이 있다.
 
이번에 일본 시장에서 선보인 제품은 '타임 리터닝 크림(Time Returning Cream)'과 '타임 리터닝 앰플(Time Returning Ampoule)' 2가지다.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달팽이 점액 추출물을 함유한 기능성 제품이다.
 
론칭 방송에서 닥터자르트는 시작 50분 만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판매하며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숍 채널은 연간 1200억엔(한화 약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홈쇼핑 채널이다.
 
특히 숍 채널은 신규 상품 선정에 매우 까다로워 닥터자르트 역시 지난 2011년 말부터 꾸준히 시도한 결과 입점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숍 채널 관계자는 "기존 달팽이 성분의 제품들은 크림이나 마스크시트 정도였는데 닥터자르트의 제품은 세럼으로 출시 한 것이 주효했다"고 첫 방송 매진 이유를 설명했다.
 
닥터자르트는 또 일본 홈쇼핑 진출뿐 아니라 미국 세포라에 제품을 추가 입점하고 뉴욕패션위크를 공식 협찬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및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해외 11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미국 세포라 160개 지점에 입점해 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홈쇼핑 시장 진출 및 첫 방송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에도 닥터자르트의 '더마 코스메틱(피부 전문화장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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