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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단체관람한 민주, MB대북정책 비판
2012-05-24 13:54:43 2012-05-24 13:55:1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24일 오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했던 현정화 등 선수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은 <코리아>를 단체관람했다.
 
이날 단체관람에 앞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부에서 가장 잘못한 것이 대북정책이고 그중에서도 5.24 조치"라며 "과연 5.24 조치 이후 남북관계 좋아졌는가? 북한 핵개발이 중단됐는가? 모든 것을 생각하면 실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5.24 조치를 즉각 취소해서 새로운 남북관계를 여는 그런 날로 전환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촉구한다"며 "영화 <코리아>는 우리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분단해서 얼마나 아팠던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평했다.
 
또 "작은 탁구공 하나가 왔다 갔다 하면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그것이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그리고 10.4선언의 계기가 됐다"며 "모든 국민들이 이 영화를 더 볼 수 있도록 우리가 홍보하고, 영화를 더 봐서 남북관계 개선에 물꼬를 트는 그런 <코리아> 영화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단체관람 취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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