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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하이브리드車, 성장국면 진입하나..관련株 '들썩'
2012-05-09 09:35:52 2012-05-09 09:36:25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중이 올들어 내수 시장 2%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하이브리드차 관련주들이 강세다. 아직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이미 10%를 넘어선 일본에 비할 수는 없지만,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류비 부담이 늘고 있는데다 올해 친환경차 세제지원이 종료될 것이라는 소식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화전자(011230)는 165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화콘덴서(001820), 삼화전자(011230)는 전일대비 각각 7.65%, 8.65% 오름세다.
 
 
전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쏘나타ㆍK5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국내 18개 하이브리드 모델의 지난 4월까지 판매량은 총 9644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 46만5325대의 2.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지난해 1.36%(148만1491대 중 2만216대)에 비해 약 0.7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특히 판매량은 달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형차 고객들이 올해 말 친환경차 세제혜택 종료로 차 값이 비싸질 것이라는 판단에 하이브리드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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