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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할 것..'매수'-메리츠證
2012-05-08 08:30:03 2012-05-08 08:30:41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며 1분기에도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5월부터 컨센서스 상향반전이 예상된다"며 "각고의 원가절감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1분기를 기점으로 주요제품가격 인하가 마무리됐고 4월부터는 열연·냉연강팜을 중심으로 제품가격 할인폭 축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에는 1조원대 영억이익이 가시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철광석과 석탄의 2분기 계약가격이 1분기보다 하락해 3분기에도 철광석과 석탄 투입비용은 2분기보다 톤당 2만원 내외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포스코의 탄소강마진은 3분기에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대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포스코 개별 영업이익을 3조48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4월말 컨센서스인 3조1240억원 보다 약 11%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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