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해외수주 본격화..톱픽 유지-삼성證
2012-05-08 08:13:42 2012-05-08 08:14:2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증권은 8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2분기부터 해외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건설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광숙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1분기 연결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2조500억원, GP마진은 11.3%로 기존 추정치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6% 증가한 1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페트로라빅2의 CP2 패키지는 취소 가능성이 있지만 이 건의 규모가 5억불 미만이기 때문에 연간 해외수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연간 해외수주 실적과 주가는 2분기 발주 예정인 다수 프로젝트에 달렸다"고 전했다.
 
그는 "당장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중동 발주환경에도 이 회사 주가는 향후 밸류에이션 할인요인 감소에 따른 투자유인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며 "화학부문 이익기여도 감소, 건설 자회사와 주택사업 리스크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학사업부를 활용해 오프-테이크 서비스까지 가능한 석유화학플랜트 풀 캐키지 제공업체, 기본설계에서 운영, 관리를 포함한 발전플랜트 밸류 체인 제공 등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회사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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