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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외인·기관 '팔자'..電車·건설↓ 유틸리티·항공↑(11:00)
2012-05-04 11:05:03 2012-05-04 11:05:2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해외발 지표 부진과 정책 실망감 등 악재에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1980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38%) 하락한 1987.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 물량을 늘려 34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억원, 179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48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99억원 순매수하면서 총 51억원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8%), 건설업(1.36%), 제조업(0.75%), 운송장비(0.69%), 의료정밀(0.62%) 등이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2.75%), 운수창고(1.81%), 은행(0.67%), 음식료품(0.46%)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금호석유(011780)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5%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다른 화학주들은 소폭 등락을 보이며 엇갈리고 있다. 호남석유(011170)LG화학(051910)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케이피케미칼(064420)한화케미칼(009830)은 소폭 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이 사흘만에 반등하며 4% 이상 올라섰고,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주와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전력(015760) 등 유틸리티주가 동반 상승세다.
 
조선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하루만에 반등하며 2%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SK텔레콤(017670)KT(030200)가 나흘째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032640)는 반등에 성공했다.
 
건설주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대건설(000720)현대산업(012630), GS건설(006360)이 2%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고, 대우건설(047040), 성광벤드(014620), 삼성물산(000830) 등도 동반 하락세다.
 
NHN(035420)이 전날의 반등을 그대로 되돌리며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고, 시총 빅3인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동반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포인트(0.33%) 오른 489.04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아흐레 연속 매수 중이고, 외국인도 덩달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이 매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종합캐피탈(021880)은 하한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130.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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