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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진행
2012-04-24 10:44:10 2012-04-24 10:44:44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 광고방송의 제작비와 방송시간 등을 기부 형식으로 지원하며 12월까지 매주 한 업체씩 36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일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이 맺은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여기서 사회적기업이란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ㆍ판매ㆍ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롯데홈쇼핑은 업체당 10분 분량으로 해당 회사 소개와 상품 안내 내용으로 제작한다.
 
첫 시작일인 25일에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두레마을'의 광고방송이 진행된다. 두레마을은 물을 거의 안 쓰는 세차 기술인 '초음파 에어세차 회오리'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9년 5월 설립 이후 2년 만에 연매출 8억여원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롯데홈쇼핑은 또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세 가지 사항도 협력할 방침이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고객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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