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네덜란드 정부가 긴축안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Aaa' 등급과 '안정적' 전망은 유지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네덜란드가 연정 내에서 긴축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한 것은 정책적 정치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디스는 네덜란드의 취약한 정치적 환경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긴축안 합의를 끌어내는 데 실패한 책임을 지고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 모범 국가로 현재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네달란드의 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었다. 네덜란드 현 총리가 사임을 표하면서 연립내각이 해산하고 곧 조기 총선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디스는 "총리 사퇴가 네덜란드의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만 말하고 기존 등급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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