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빚더미 '허덕'..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
2012-04-24 07:35:06 2012-04-24 07:35:4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지난해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 비율이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통계청은 "유로존의 지난해 누적 공공부채 비율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87.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85.3%에서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의 공공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각국의 긴축 프로그램의 효과로 재정적자 비율은 GDP 대비 4.1%를 기록하며 지난해의 6.2%에서 소폭 완화됐다. 아일랜드는 지난해 31.2%로 지난 2010년 13.1%에서 큰 폭으로 적자 비율을 낮췄으며 그리스와 스페인도 각각 9.1%, 8.5%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은 국가들이 연간 재정적자를 GDP의 연 3%, 공공부채는 GDP의 60% 밑으로 유지하도록 정하고 있다.
 
BBC는 지난 2008년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적자 비율이 2.1%로 나타났으나 2008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로존 국가들이 연이은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재정적자 비율이 급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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