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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대선, 올랑드·사르코지 다음 라운드 진출
2012-04-23 07:39:52 2012-04-23 07:40:3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는 대선 1차 투표가 치뤄졌다. 올랑드와 사르코지 후보가 다음 라운드에서 맞붙게 될 전망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3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는 27.5%, 대중운동연합 후보인 사르코지 대통령은 26.6%의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르펜 후보는 19.9%의 점유율을 획득, 예상보다 강력한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1차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1위와 2위 자리를 차지한 올랑드 후보와 사르코지 후보가 다음달 6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은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유럽의 정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프랑스 대선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시장은 프랑스에서 17년만의 좌파 정권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올랑드가 대통령직에 오른다면 유로존 리스크가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올랑드는 최저 임금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이미지를 보인 바 있으며 금융 부분 세금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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