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등급강등 통보를 받게될 것"이라며 "앞으로 2~3분기안에 이들 국가의 신용등급은 최소 1단계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은 트로이카 프로그램을 필요로 할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로이카 프로그램이란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은 구제금융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시티그룹의 의견은 최근 유로존 재정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잠잠하는 듯 했던 유럽 위기감은 지난달 2일 스페인이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며 다시 고조된 상태다.
이탈리아도 "긴축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하며 당초 2013년 말까지 달성키로 했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목표치를 0.1%에서 0.5%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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