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냉키, 미래 위협 해소 위해 중앙銀 노력해야
2012-03-30 08:08:36 2012-03-30 08:08:4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금융 안정은 이제 통화 정책에서 더 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고 말하며 중앙은행이 미래 위협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조지워싱턴 대학 강의를 통해 "이번 위기 상황을 경험하면서 금융 시장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가능한 수준에서 각국 중앙은행과 정책 담당 기관들은 금융 안정에 위협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를 해소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그 파장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의 이날 발언은 오트마 이싱 전 유럽중앙은행(ECB)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이다. 그는 금융시장 버블을 막는 것이 중앙은행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 버냉키 의장은 미국의 경제 회복이 "매우 느리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협력으로 또 다른 대공황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며 "위기를 경험하면서 미국 금융시스템은 눈에띄게 강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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