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이탈리아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탈리아 통계청(ISAT)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통계청은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장은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3.6로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94.2에서 94.4로 상향 조정됐다.
통계청은 이번 지표 개선세에 대해 "이탈리아 개개인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탈리아의 경제성장 모멘텀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공행진하고 있는 높은 실업률이 경제 전반에 타격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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