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중국, 유로존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지수 발목을 잡았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8.48포인트(0.60%) 하락한 1만3046.14를, 나스닥지수는 12.00포인트(0.39%) 내린 3063.3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11포인트(0.72%) 밀린 1392.78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5000명 줄어든 34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건을 하회하는 결과로 지난 2008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지난달 경기선행지수 역시 전월 대비 0.7% 오른 95.9로 집계, 11개월만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세에도 시장은 위축된 움직임을 보였다. 중국과 유로존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49.6보다 낮은 48.1를 기록했고, 유로존 제조·서비스업 복합 PMI 예비치도 48.7로 전문가 예상치인 49.6를 하회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2개가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세계 1위의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가 2.36% 내렸고, 알코아도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은행주의 흐름역시 부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24%, JP모간체이스가 1.04% 밀렸다. 웰스파고도 1.97% 주저앉았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수장 짐 스키너가 은퇴를 선언한 영향으로 맥도날드는 0.95% 내렸다.
태양광주인 퍼스트솔라는 2.35% 상승했다.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애플은 0.52% 내렸다. 주당 가격도 6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인텔은 0.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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