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안정을 위해 원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2.48달러(2.3%) 하락한 배럴당 105.61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도 1.59달러(1.3%) 내린 배럴당 124.12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최근의 고유가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필요할 경우 하루 공급량을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원유공급이 부족한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250만배럴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금 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날보다 1.2% 내린 온스당 164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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