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지부장 공병설)는 박정찬 사장 퇴진을 내걸고 1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4.1%로 파업안을 가결(투표율 93.5%)했다.
연합뉴스 지부는 박 사장 취임 뒤 친정부적 불공정 보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사장 퇴진을 주장했지만 연합뉴스 1대 주주 뉴스통신진흥회는 박 사장의 연임을 최근 결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가 파업을 결의한 것은 23년 만의 일로, 국가기간통신사라는 점에서 파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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