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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中企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530억 지원
2012-03-09 11:00:00 2012-03-09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신규 중소·중견기업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에 530억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정부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추진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사업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주관기업을 중소·중견 기업으로 의무화 또는 우대하고 정부 출연금 지원 비율은 최대 70% 이상 지원한다.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은 10개 과제에 210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에는 세계시장 3억불 이상 창출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벤처형 개발사업은 10개 과제에 80억원을 지원, 대기업 독점 범용소재가 아닌 틈새시장 선점이 가능한 경량화, 감성소재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 국방소재 개발사업은 5개 과제에 60억원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민간산업과 군수용으로 공동 활용이 가능한 신소재를 개발한다.
 
소프트웨어 융합형 개발사업에는 부품의 지능화·다기능화·고부가가치화 등이 가능한 부품 개발에 180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발족한 '소재·부품 전략위원회'는 권순기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28명으로 구성, '소재·부품 기술위원회' 와 '기술기획지원팀'도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경부는 오는 4월 중순까지 기획대상 후보과제를 선정해 전략위원회에 보고, 8월말까지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공고하고 9월까지 최종 사업단 선정 및 협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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