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국민들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물가'였다.
박재완 장관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페이스북 친구(페친)들과의 정책 대담인 '페친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장관의 페친들이 사전에 올린 질문에 장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질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44건이 접수됐으며, 물가 질문이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복지공약(10건), 일자리(9건), 유가(8건), 자유무역협정(FTA) (8건), 골목상권, 등록금, 가계부채, 8시출근·5퇴근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이 뒤를 이었다.
재정부는 "생활물가 관련 질문 중 아내로부터 핀잔을 들은 적이 있는지, 장관⋅의원⋅교수 중 어느 것이 가장 좋은지 등 개인적인 질문도 여럿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생중계 때 댓글창을 통해서도 질문을 받아 실시간 답변할 계획이다. 생중계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와 박재완 장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jaewan.bahk)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박 장관은 지난해 취임한 후 페이스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5900여명과 친구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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