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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1분기 흑자전환 기대 '매수'-메리츠證
2012-03-06 08:49:07 2012-03-06 08:49:2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올 1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내렸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IT부품 관련 부진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마무리 국면에 있고, 장비업체로의 사업구조 변화는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LCD 및 반도체 관련 부품 사업은 1분기 이후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 연구원은 "보안카메라(CCTV) 관련 수주는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알제리 수출관련 2차 수주 가능성이 기대되는 등 고부가 네트워크 제품은 대규모 해외 영업망 확대로 시장 진입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장비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장기 성장동력 강화하고 있다"며 "반도체장비 부문에서 고속칩마운터 제품은 하반기 개발완료 이후 삼성전자 신규 공급 예정이며 파워시스템 부문은 아람코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분기는 반도체부품 관련 구조조정 비용 감소와 보안카메라 수익성 회복 덕에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1.5% 증가한 3조원, 영업이익은 40.4% 감소한 14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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