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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월 美 판매 전년比 26% 증가
2012-03-02 09:10:23 2012-03-02 09:10:54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 2월에도 판매호조를 지속했다. 특히 기아차는 2월 판매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대폭 늘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총 5만115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4만3533대에 비해 17.7% 늘었다.
 
주력 차종인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쏘나타는 1만7425대가 팔려 지난 1월보다 2936대가 늘었다. 엘란트라도 1만2862대가 팔려 전달보다 2835대 늘었다.
 
이밖에 엑센트 5806대, 벨로스터 3240대, 투싼 3736대로 선전했다.
 
기아차(000270)의 판매 증가세는 더욱 돋보였다.
 
기아차는 지난달 총 4만5038대를 팔아 전년 동기 3만2806대보다 37.3% 증가했다.
 
주력 차종인 뉴옵티마(K5)가 1만1558대로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갈아치웠다. 쏘울도 1만876대가 팔려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이밖에 쏘렌토R 8386대, 포르테 5706대, 리오(프라이드) 3598대 팔렸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4.5%, 기아차 3.9% 등 총 8.4%를 기록했다. 전월 8.6%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 미국과 일본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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