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원격지원 부문 아시아 1위 업체인 알서포트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개인용컴퓨터(PC)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모비즌(Mobizen)'을 발표했다.
모비즌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화면을 PC로 보면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스마트폰과 PC의 연결은 USB(Universal Serial Bus),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며, 연결 후 마우스와 키보드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연락처, 단문 문자메시지(SMS), 사진(MMS), 음악, 동영상 등의 파일을 종류나 크기, 수량에 관계없이 PC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언제든 다시 쓸 수 있는 백업과 보관 기능을 지원한다.
모비즌은 PC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화면을 띄우고 그 안에서 각종 기능을 구현한다.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해 놓으면 폰이 원거리에 있을 때에도 PC로 모든 기능을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이 되는 환경만 갖춰져 있으면 모비즌을 통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전원을 끄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어 폰 분실시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게 알서포트 측 설명이다.
그밖에 화면 위에 마우스로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화면을 캡처하거나 스마트폰의 동작을 녹화할 수도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모비즌을 통해 데이터 백업이나 보관 등 주요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의 게임을 PC 화면으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비즌은 윈도XP 이상의 PC와 안드로이드 2.2버전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마켓과 모비즌 홈페이지(
www.mobizen.com)를 통해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모비즌 제품 화면. 개인용컴퓨터(PC)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화면을 띄우고 그 안에서 각종 기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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