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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2·3차 협력사 지원사업 "매우 만족"
향후 5년간 2000개 협력기업 집중 지원
2012-02-22 06:00:00 2012-02-22 0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기계업계가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의 기계업종에 특화된 2·3차 협력기업 지원사업 프로그램이 2·3차 협력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 자체 설문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원 완료기업 26개 업체(37건)가 모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해 짧은 사업 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2011년 7월15일 출범한 이 재단은 71개 기업에서 총 107건을 접수받아 38건은 지원을 완료했고, 69건은 신청 기업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계설비 정도 향상 지원부문은 65건을 접수받아 24건 지원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설비 유지·보수 중이다. 스마트공장을 위한 생산 시스템 최적화 지원사업은 23개사가 신청해 5개사가 완료한 상태다. 맞춤형 현장 기술교육 지원 사업 역시 지원을 완료했다.
 
재단은 올해도 기계업종 특성에 맞는 6개 핵심사업을 선정하고,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작년보다 4배 많은 3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의 지원대상은 매출액 100억원 이하의 협력기업이다.
 
재단 관계자는 "기계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고용창출과 산업연관 효과가 큰 산업으로 열악한 중소협력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기술력 강화에 기여하는 데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은 지속적인 업계공동출연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계분야 지원프로그램을 향후 5년간 2000개의 2·3차 협력기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은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034020), STX엔진(0779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 4개 대기업이 매년 20억원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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