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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치과시장 진출.. '태블릿PC'로 환자상담
2012-02-20 11:11:18 2012-02-20 11:11:3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이 치과 전용 환자상담솔루션 'Tx Simulator'등을 개발해 치과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017670)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치과용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치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로 기존에 종이에 그려진 치아 그림에 펜으로 그려가며 구두로만 설명했던 것을 태블릿 PC에서 첨단 3D 그래픽을 활용해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이에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신경치료, 발치, 임플란트 등 충치 치료와 교정 등 총 20개 카테고리의 치과 치료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환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전용 의자 유니트체어도 스마트하게 바뀐다.
 
기존에는 구강 X-ray사진 등을 확인하기 위한 PC와 LCD모니터가 의자마다 설치돼 있어 각 PC 관리에 번거로움은 물론 PC마다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야 해 비용 부담도 컸다.
 
하지만 태블릿PC로 기존 PC를 대체할 경우 와이파이 설치만으로 모든 태블릿 PC를 활용할 수 있어 유선인터넷 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치과 운영이 가능하다.
 
태블릿PC용 구강 X-ray 뷰어는 3월 중 개발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유니트 체어 시장의 90%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신원덴탈, 의료솔루션 업체 해건과 20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국내 1만3000여 치과에 'Tx Simulator'와 구강 X-ray 뷰어 솔루션인 'PACS Viewer' 판매를 본격화한다. 올해 안에 전국 치과의 30%인 3900곳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미 'Tx simulator'를 지난 해 12월 애플사의 앱스토어에 올려 지난 19일까지 무료체험용 3339건이 다운로드 됐다.
 
안드로이드 버전 App이 개발 완료되는 다음주부터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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