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중 한 가구 "10년 이내 내집 마련 불가능"
한국은행, 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 발표
2012-02-16 12:00:00 2012-02-21 13:31:4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셋 중 한 가구는 향후 10년 이내에 내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가격 수준에 대해 높다고 생각하는 가구 비중이 75.3%로 낮다고 생각하는 가구(15.1%)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는 가구의 비중이 전년 61.4%보다 3.9%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 이내에 내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가구 비중도 29.8%로 전년에 비해 2.9%포인트 늘었다.
 
내집 마련에 소요되는 기간별로 보면 10년 이내라고 답한 비중이 26.9%로 가장 많았고 5년 25.6%, 15년8.2%, 20년 7.7% 30년 1.8% 순이었다.
 
한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결정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물가안정을 선택한 가구 비중은 70.9%였으며 한은 설립목적에 새로 추가된 금융시장 안정을 선택한 가구 비중은 7.7%에 그쳤다.
 
가계의 가장 큰 경제적 애로 사항으로는 물가상승이 31.4%로 가장 많았고 경기침체 19%, 소득감소 18%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정부가 경제정책 추진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절반(51.2%)이 '물가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선택했으며 이어 고용확대가 21.4% 경제성장 18.8% 소득감소 8.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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