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도쿄에 빈 사무실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9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회사 미키 소지가 집계한 1월 도쿄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직전월보다 0.22%포인트 증가한 9.23%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치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 등 주요 5개 도심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한편 오사카 업무지구의 공실률은 직전월보다 0.11%포인트 떨어진 10.74%를, 나고야 업무지구는 0.21%포인트 내린 11.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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