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지난해 의무보호예수해제 물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매각제한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된 상장주식은 16억8870만4000주로 전년대비 35.7% 감소해 최근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은 21억7251만1000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시장별 의무보호예수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보호예수량 6억9656만2000주, 보호예수해제량 8억1592만7000주로 전년대비 각각 35.8% 13.9%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보호예수량은 9억9214만2000주로 전년대비 35.6% 감소했지만 보호예수해제량은 13억5686만4000주로 20.8% 증가했다.
지난해 의무보호예수량이 감소한 것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매제한 의제모집이 2010년 대비 65.2% 감소했기 때문이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기업합병이 같은 기간 76.9%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의무보호예수 사유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예정법인 최대주주분'이 3억1205만2000주(4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매제한 의제모집분' 2억4946만9000주(35.8%), '법인인가 제3자매각분' 7056만2000주(10.1%), 기타 6447만9000주(9.3%)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매제한 의제모집분'이 4억4008만1000주(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장예정법인 최대주주분' 2억7656만1000주(27.9%), 합병 8855만2000주(8.9%), 기타 1억8694만8000주(18.8%) 순이었다.
최근 5년간의 의무보호예수사유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예정법인 최대주주분'이 36억5073만9000주(62.9%)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매제한 의제모집분'이 28억7210만3000주(40.2%)로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호예수의무가 부여된 회사는 189개로 전년대비 21.6% 줄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43개사로 전년대비 8.5%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146개사로 같은 기간 24.7% 줄었다.
지난해 보호예수의무가 해제된 회사는 302개사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63개사로 전년대비 18.9%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239개사로 같은 기간 5.2% 감소했다.
지난해 총발행주식수 대비 의무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금호산업(002990)이 9725만9000주(8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화엔지니어링(87.6%), 금호타이어(75.4%), 대성에너지(72.7%), 한국종합기술(70.3%0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은 위지트가 3100만2000주(83.8%)로 가장 높았고 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76.6%0, 웨이포트유한공사(74.8%), 에스에이엠티(73.7%), 케이티롤(72.9%) 순이었다.
지난해 총발행주식수 대비 의무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보호예수해제일 전후 8일의 종가를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은 하락 마감이 44회(55.0%)로 가장 많았다. 상승은 33회, 보합은 3회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상승해 마감한 경우가 40회(50%)로 가장 많았다. 하락은 39회, 보합은 1회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