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금융기관 유동성 증가율 6.2%..11개월來 최고
2012-02-08 12:00:00 2012-02-08 12:00: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해 12월 금융기관 유동성 증가율이 같은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금융기관 유동성(Lf) 평균 잔액은 228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2% 늘어났다.
 
지난해 1월 6.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11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Lf는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F·수익증권·정기예적금·금융채·금전신탁·생명보험계약 준비금 등을 더해 산출한다.
 
시중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 증가율은 4.4%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협의통화(M1) 증가율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월 2%에서 1.6%로 하락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중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잔액은 4조7000억원 증가했으나 은행들의 수신 증대를 위한 예금유치노력이 많았던 전년동월의 증가율(14.1%)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의 모든 유동성을 나타내는 L증가율은 전월 8.9%에서 9.4%로 상승했다
 
전월대비 증가폭은 22조4000억원에서 7조2000억원으로 축소됐으나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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